[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담보'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담보'(감독 강대규·제작 JK필름)가 지난 13일 2만424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29만1133명이다. '담보' 인정사정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언힌지드'(감독 데릭 보트·배급 누리픽쳐스)가 이날 49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9만9569명이다. '언힌지드'는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 스릴러다.

영화 '국제수사'(감독 김봉한·제작 영화사 장춘)는 이날 359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2만5009명이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을 담은 영화다.

영화 '테넷'(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이날 330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88만5589명이다. '테넷'은 미래의 공격에 맞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멀티 장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그린랜드'(감독 릭 로먼 워·배급 TCO더콘텐츠온)가 이날 282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0만8951명이다. '그린랜드'는 초대형 혜성 충돌까지 48시간, 사상 초유의 우주적 재난 상황 속 지구의 유일한 희망인 그린란드의 지하 벙커로 향하는 존 가족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애프터: 그 후'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어디갔어, 버나뎃' '기기괴괴 성형수' 순으로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