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팔로우미’ ‘언택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내가 죽던 날’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미드 ‘콘스탄틴’ 등 주말에 볼 만한 영화, 드라마가 리스트업됐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신작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제작 더 램프)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삼진그룹 영어토익‘은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으로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이자영(고아성), 정유나(이솜), 심보람(박혜수)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자영, 정유나, 심보람 세 사람은 상업고등학교 출신이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영어토익반에 등록하고 커리어우먼이 되기 위한 지난한 과정을 헤쳐 나간다. 이 가운데 회사의 비리를 발견하게 된 세 사람은 정의감을 구현하는 차원에서 이를 세상에 까발리려고 한다.

배우 고아성, 이솜, 박혜수, 세 사람의 사랑스러운 ‘케미’가 돋보이는 가운데 오랜만에 충무로에 여자들이 주인공인 유쾌하고 의협심 넘치는 영화가 나와 기대를 모은다. 레트로 아이템과 패션 역시 추억을 소환하며 다양한 관객 연령층을 유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늦가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극장가를 강타한 시점,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거나 웃고 울릴 진정한 여자들의 휴머니즘 영화가 탄생한 격이다. 이번 달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영화 ‘팔로우미’ ‘언택트’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미드 ‘콘스탄틴’의 간략한 줄거리, 영화 ‘내가 죽던 날’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등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