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밴드 새소년 황소윤(So!YoON!)이 태국 뮤지션 품 비푸릿(Phum Viphurit)과 호흡을 맞췄다.

황소윤은 20일 저녁 6시 새로운 싱글 '윙스(Wings)'를 발매한다.

새소년의 프론트퍼슨인 황소윤이 솔로 So!YoON!으로 돌아온 것은 약 1년 5개월 만이다.

이번 싱글에서는 '러버 보이(Lover Boy)'로 전 세계적으로 큰 반응을 얻고,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태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품 비푸릿이다.

발매에 앞서 19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코멘터리 영상을 통해 두 뮤지션의 만남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약 2년 전 품 비푸릿과 새소년이 말레이시아의 한 페스티벌에서 같이 공연을 하게 되면서 만나게 됐다. 서로가 갖는 어떠한 관점에 있어 공통점이 있다는 걸 대화를 통해 알게 됐고, 함께 음악작업을 하면 재밌고 신선한 조합이 될 것 같았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앨범 커버 또한 인상적이다. 황소윤과 품 비푸릿이 서로 다른 공간에 있지만 같은 대상을 직접 찍은 사진들로 이루어져 협업 프로젝트로의 완성도를 높혔다.

발매를 앞둔 황소윤은 "품과의 첫 만남부터 2년여간의 교류와 무대를 거쳐 드디어 곡이 완성됐다. 진정한 의미의 협업을 알게 해준 좋은 곡이다. 윙스가 여러분의 동화가 될 수 있길 바란다. 현실의 무력함을 잊게 되는 따뜻함으로 맞이해주시길"이라는 말을 전했다.

황소윤은 오는 22일 저녁 8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에 출격해 앨범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매직스트로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