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멤버 벤지가 그룹 비아이지(B.I.G)를 탈퇴한다.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B.I.G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G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30일 자로 B.I.G 멤버 벤지와 GH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종료됐다"며 "이에 당사는 벤지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B.I.G는 군 제대 후 합류한 제이훈을 포함하여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향후 벤지의 새로운 앞날을 기원하며, B.I.G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B.I.G는 지난 2014년 1집 디지털 싱글 앨범 '안녕하세요'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앨범을 내놓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지난해 11월 발매한 '일루전(Illusion)'을 마지막으로 음반 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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