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밀의 남자’ 인물관계도 속 강은탁, 김희정의 검은속을 알아낼 수 있을까.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33회에서는 이태풍(강은탁), 한유정(엄현경), 한유라(이채영), 차서준(이시강), 한 대철(최재성), 윤수희(이일화), 차우석(홍일권), 자화연(김희정), 여숙자(김은수), 차미리(김윤경), 구천수(이정용), 강상태(이명호), 한유명(장태훈), 강예진(채빈), 이경혜(양미경), 강상현(이진우), 재벌가 자제(이루) 인물관계도 등을 둘러싼 복수 멜로가 그려졌다.

이날 자화연은 자신이 수족처럼 부리던 사람이 자신을 협박하기 시작하자, 그에게 매운 맛을 보여주기로 했다.

자화연은 춘천으로 좌천됐다가 서울 지검으로 올려준 이를 매섭게 채근하며 “그게 당신 혼자 잘 돼서 잘 된 줄 아냐”라며 “주제 파악되냐. 당신이 가볍게 입 놀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발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자화연은 “나와의 비밀을 발설하면 그땐 이 정도로 안 끝낼 것”이라며 그를 협박했다. 그런 자화연의 뒤를 쫓는 사람은 이태풍이었다. 그가 과연 자화연의 실체를 파낼 수 있을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비밀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