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특별 편성된 '펜트하우스'가 시청률 10%대를 돌파했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1부 8.2%, 2부 9.8%, 3부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6.8%, 6.7%, 9.2%보다 각각 1.4%p, 3.1%p, 0.9%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의 시청률 중 가장 높다.

특히 '펜트하우스' 특별편성으로 결방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 최근 4%후반~5%대의 시청률을 기록해왔던 터. '펜트하우스' 2회의 3부는 '불타는 청춘'의 평소 시청률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PD수첨'은 2.0%, KBS2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은 2.6%,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1부와 2부는 각각 2.2%, 3.0%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펜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