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이아현이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 이모씨와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세 번째 이혼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 가운데 '개인사는 개인사일 뿐'이라는 응원들이 눈길을 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아현은 최근 이혼했다. 소속사는 이혼 사실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파경 원인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소식이 전해진 후 이아현은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틀째 이름을 올리고 있다. 누리꾼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분명하다.

우선은 세 번째 이혼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아현은 지난 1997년 첫 번째 결혼 후 이혼했고, 2006년 재혼했다. 하지만 2011년에 두 번째 남편과도 갈라섰다.

이번 이혼이 더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이아현이 지난 2018년 tvN 예능 '둥지탈출3'에 출연해 가정생활을 공개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남편과 자녀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관심만큼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가정사는 가정사일 뿐'이라며 연기 활동에 집중해주길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라온 "힘내라" "잘 극복하길 바란다"는 등의 메시지가 눈에 띈다.

특히 연기 활동응 응원하는 이들이 많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이아현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SBS '부탁해요 캡틴', KBS '정도전', JTBC '미스티' 등에 출연했다. 지난 9일 종영한 KBS1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도 감초 연기를 보여줬다. 차기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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