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작가 콜린 조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의 자선단체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Meals on Wheels America)' 측은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의 결혼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 측은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가 정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키기 위해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친구만 초대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두 사람이 결혼을 하며 가진 바람은 바로 어려운 시기 취약한 노인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부를 통해 이들의 바람을 지지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17년부터 콜린 조스트와 열애를 시작해 지난해 5월 약혼했다. 이번 결혼은 스칼렛 요한슨에게 있어 세 번째 결혼식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앞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1년 이혼했고, 2014년엔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결혼했지만 또다시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