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강현이 '18 어게인'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10일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극본 김도연·연출 하병훈)이 종영한다. 이 가운데 홍대영(윤상현, 이도현)의 고등학교 절친인 고덕진 역을 연기한 김강현은 '18 어게인'에 대한 종영 소회를 밝혔다.

이날 김강현은 "올 한해 제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줬던 드라마 '18 어게인'이 벌써 종영이라고 하니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다. 연기를 시작한 지 20년 정도 됐는데, '18 어게인'이라는 작품을 만나 화려하고 멋진 의상들도 처음 입어봤고, 캐릭터 분장도 처음 해봤고, 로맨스 연기도 처음 해 봤다. 그만큼 저에게는 굉장히 의미 있고 소중한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18 어게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유독 힘든 시기였는데, 고덕진이라는 역할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을 웃음으로 위로해 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과분할 만큼 많은 사랑 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곧 좋은 역할과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18 어게인' 최종회는 10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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