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네타운'에서 배우 겸 가수 정수정(크리스탈)이 연기와 음악에 대해 말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애비규환'(감독 최하나·제작 아토ATO)의 정수정(크리스탈)과 장혜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수정은 "노래와 연기 중 어느 것이 더 어렵냐"는 물음에 "이건 정말 고를 수가 없다. 둘 다 너무 어렵다. 연기는 뭐 당연히 어렵고, 무대 역시 3분 안에 모든 걸 보여줘야 하지 않냐. 그런 면에서 어느 걸 고를 수 없이 어려운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DJ 박하선은 "수정이가 연기를 무척이나 잘한다. 본능적으로 하더라. 전 이만큼 준비하면 요만큼 나오는 스타일인데, 수정이는 본능적으로 연기가 나온다. 그런데 요즘은 또 많이 준비하기도 해서 더 좋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정수정은 시사회에 찾아온 김연아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말했다. 정수정은 "'키스 & 크라이'라는 걸 준비하면서 만난 적이 있는데, 그때 잘 통했나 보다. 지금까지 그 인연으로 계속 잘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정수정)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이해영)와 집 나간 예비 아빠 호훈(신재휘)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 '애비규환'은 이날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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