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활성화됐다.

13일 기준 고영욱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활성화 혹은 삭제된 상태다. 그의 트위터 계정은 아직 유지되고 있는바, 누리꾼들은 다수의 신고 누적으로 삭제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규정에는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것으로 보이는 계정을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라고 표기돼 있다.

더불어 인스타그램은 '본 서비스는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합니다'라고 확실히 언급하기도 했다.

고영욱은 앞서 지난 12일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죠.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라며 복귀를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고영욱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