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캡틴'의 권영찬 CP가 투표 시스템에 대해 말했다.

엠넷 새 예능프로그램 '캡틴'의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권영찬 CP와 최정남 PD를 비롯해, 심사위원 이승철, 제시, 소유, 셔누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장예원이 맡았다.

이날 첫 방송되는 '캡틴'은 국내 최초 부모 소환 십대 오디션으로, 부모들이 내 자녀의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최근 엠넷은 오디션 프로그램 순위 조작 논란으로 수차례 논란이 된 바, 이번에도 투명성에 대한 의문이 함께할 수밖에 없었다.

이와 관련 권영찬 CP는 "지니와 오잉에서 응원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누적 집게 돼 파이널 미션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외부인 참관 제도도 함께 도입했다. 회사와 프로그램과 무관한 외부인이 투표 과정을 검수하는 제도다. 이렇듯 프로그램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제작될 수 있게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인 18일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는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투표 결과 조작으로 탈락한 연습생 명단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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