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황인영이 '동상이몽2'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가운데, 그의 남편인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23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황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인영은 "남편이 신생아인 줄 알았다"며 "공연이 끝나고 집에 오면 침대에 누워있기만 한다. 어떻게 무대에 서있는지 신기할 정도"라고 류정한을 디스했다.

또한 류정한에 대해 "우유부단하고 용기가 없다. '프로불편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주변을 불편하게 한다. 처갓집에서도 정자세로만 있어서 엄마가 결국 '안 와도 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1년생 류정한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 1997년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대극장 주연을 꿰차며 '지킬앤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프랑켄슈타인' '시라노' '드라큘라' '레베카' 등 수많은 대표작을 남기며 활동했다.

류정한은 지난 2017년 3월 황인영과 결혼했다. 2018년 첫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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