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불타는 청춘’ 새친구 이종범, 김완선, 강수지, 강문영, 이연수, 최성규, 박재홍 등 나이 잊은 멤버들의 도란도란 우정과 담소가 폭발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출연진 이연수, 강문영, 가수 김완선, 김광규, 최성규, 박재홍, 권선국, 김국진 아내 강수지, 새친구 전 야구선수 이종범 나이, 일상, 우정 등이 공개됐다.

이날 새친구 이종범은 ‘불타는 청춘’ 캐릭터들을 서서히 파악해가기 시작했다. 나이 동갑내기 최성국, 이종범 ‘케미’가 폭발했다. 이종범은 “내가 생각했던 캐릭터 그대로”라며 최성국 인간미를 언급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도 언급됐다. 이종범은 ‘불타는 짬뽕’을 팔 생각이 있다며 요식업 이력을 과시했다. 멤버들은 숙소에 모여 오징어를 구워 먹으며 담소 한 판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모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의 제기 차기 대결이 클로즈업됐다. 특히 제기 ‘허당’ 김완선, 오랜만에 녹화에 참여한 김국진 아내 강수지 접전이 눈길을 모았다.

‘원조 디바의 대결’이라는 자막 아래 김완선, 강수지는 긴장백배 제기를 차기 시작했다. 김완선은 연습 게임에서도 예상대로 1개를 찼다.

본게임에서 강수지는 긴장한 나머지 1개를 차버렸고 이에 ‘보랏빛 안타’라는 문구가 적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완선 역시 1개였다. 이날 박재홍 13개 차기로 승부는 박재홍 팀 승리로 끝났다.

이 와중 이종범은 제기 차기에서 긴장한 나머지 넘어져버렸다. 박재홍은 이종범 나이 상태를 걱정해 직접 동갑 친구 이종범에게 파스를 붙여주는 훈훈함을 과시했다. 스포츠인들의 의리와 우정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이종범, 권선국 등은 모여 앉아 설거지를 함께 했다. 이종범은 깔끔하게 대야까지 씻는 살림 솜씨를 과시했다. 이연수, 김완선 등은 “깔끔하기도 하시다”라며 이종범의 남다른 캐릭터성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불타는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