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컬투쇼'에서 배우 조병규가 원작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말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OCN 새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의 배우 조병규, 유준상, 염혜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다른 주연 배우 김세정은 이날 스페셜 DJ를 맡았다.

'경이로운 소문'에서 소문 역을 맡은 조병규는 "원작가이신 장이 작가님이 옛날부터 날 소문이 역에 염두에 두고 계셨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촬영장에서 힘이 많이 났다. 실질적으로 캐스팅과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님이 캐스팅이 됐을 때 만족스러웠다고 하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병규는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냐는 물음에 "(소문이처럼) 보이도록 노력하다 보니 잘 어울려진 것 같다. 네 명의 주연 배우 중에서도 내가 가장 어울리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답한 뒤, "웹툰 원작도 물론 봤다. 사이다 전개와 권선징악이 시원하게 들어 있다 보니 재밌게 봤다"고 원작에 대한 팬심을 뽐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로,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8일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