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배달김치찌개집이 백종원의 간단 솔루션에 감탄을 내뱉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8번째 골목 '면목동 사가정시장 골목'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배달김치찌개집 세 사장에게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요리해주길 부탁했다. 백종원은 한 눈에 "고기 바꿨냐"며 김치찌개의 변화를 발견했고, 이내 "국물이 맑아졌다. 뒷맛이 훨씬 좋아졌다. 텁텁한 맛이 없어졌다. 고기 품질도 좋아졌다"고 호평했다.

이어 백종원은 문제의 제육볶음을 맛봤다. 백종원은 두 가지 버전의 제육볶음을 맛보더니 "보기엔 2번이 나은데 맛은 양념에 재워놓은 1번이 낫다"고 말했고, 사장은 "2번은 백종원 선생님의 대용량 레시피를 따라 해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번의 맛이 자신의 레시피와 다르다는 걸 확인한 백종원은 "간이 부족한 것 같다"며 직접 레시피 수정을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기존 레시피대로 조리하는 사장들에게 설탕과 기름을 추가하도록 조언했다. 이후 세 사장은 백종원의 조언이 더해진 제육볶음을 맛봤고, 이내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다르다. 진짜 맛있다"고 감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