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우리 이혼했어요' 유깻잎(유예린)이 전 시아버지와 만난다.

27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최고기 유깻잎의 동거 2일차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동거 2일차에 접어든 최고기 유깻잎의 공간에 예상치도 못한 의문의 손님이 방문, 지켜보고 있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고기를 "아빠"라고 부르는 남자아이와 최고기와 비슷한 시기에 이혼을 했다는 그의 여사친이 방문한 것. 과연 세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동거 3일차에 접어든 최고기 유깻잎 앞에는 딸 솔잎이와 함께 시아버지도 깜짝 등장했다고 해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이미 지난 방송에서 시아버지가 두 사람의 이혼에 결정적인 사유로 꼽혔기 때문. 유깻잎은 한 달 만에 만나는 솔잎이를 빨리 보고픈 마음에 숙소 입구까지 마중 나왔지만, 시아버지도 만나야 하는 불편함 속에 문 뒤에 숨어 그들을 바라보았다고. 먼 발치에서 솔잎이를 바라만 보는 유깻잎의 뒷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면서 이후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고조됐다.

제작진은 "최고기, 유깻잎 커플의 모습을 통해 요즘 세대 이혼 부부들의 스타일을 보면서 제작진 또한 놀라울 때가 많다"며 "이혼 후의 다양한 관계를 모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그러한 담론의 시작이 '우리 이혼했어요'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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