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자신의 고민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세 남매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재시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제 이상형이다. 그런데 내가 이상형이라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막 웃는다"고 해 두 보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재시는 " 일단 배우다. 이번에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화제가 됐다. 바로 아역배우 김강훈이다"라고 밝혔고, 서장훈이 "필구(김강훈)가 더 어리지 않냐"고 되묻자, 재시는 "저보다 두 살 어리다"고 수줍게 답했다.

재시는 자신의 고민에 대해 "사실 제가 5개월 전에 SNS 팔로우 신청을 했는데,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고, 이에 두 보살은 곧바로 김강훈에게 전화 연결을 해 재시를 놀라게 했다.

재시는 김강훈과 영상 통화가 연결되자 부끄럽게 인사한 뒤, "내가 SNS 친구 신청했는데, 좀 받아줘"라고 말했고, 김강훈은 흔쾌히 "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