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이웃사촌'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제작 시네마허브)이 지난 11월 30일 2만65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2만936명이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제작 싸이런픽쳐스)이 이날 1만3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37만9919명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영화 '런'(감독 아니쉬 차간티·배급 올스타엔터테인먼트)이 이날 71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9만8540명이다.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프리키 데스데이'(감독 크리스토퍼 랜던·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이날 325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만7973명이다. '프리키 데스데이'는 평범 이하, 존재감 제로 고등학생 밀리가 우연히 중년의 싸이코 살인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호러테이닝 무비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내가 죽던 날' '가나의 혼인잔치: 언약'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로그'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영화 '이웃사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