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WBF 세계챔피언 권투선수 박혜수가 복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챔피언 박혜수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5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혜수 씨는 유튜브 촬영을 하기 위해 복싱장을 찾았다. 다이어트를 위한 것뿐만 아니라 스포츠로서도 복싱의 묘미를 여성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박혜수 씨는 여성들을 체육관에 모아 복싱을 가르치는 데 집중했다.

그는 "여성분들이 복싱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복싱은 위험한 운동이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때리는 법 뿐만 아니라 방어하는 법도 알려주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혜수 씨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스포츠였기 때문에 다시 인기가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 여전히 국내에는 열심히 하고 잘하는 복싱선수가 많은데, 조금만 가져주셔서 70, 80년대처럼 복싱 붐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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