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이웃사촌'이 8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제작 시네마허브)이 3일 1만365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6만4099명이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제작 싸이런픽쳐스)이 이날 54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39만86810명이다.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영화 '런'(감독 아니쉬 차간티·배급 올스타엔터테인먼트)이 이날 471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1만3485명이다.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 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더 프롬'(감독 라이언 머피·배급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이 이날 308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8045명이다. '더 프롬'은 여자친구와 졸업파티(프롬)에 갈 수 없게 된 시골 소녀와 그의 사연을 우연히 듣게 된 브로드웨이 스타들이 자신들의 이미지 재건과 소녀의 소원 성취를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파티마의 기적'(감독 하비 케이틀·배급 디스테이션)이 이날 307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036명이다. '파티마의 기적'은 1917년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어느 날,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 사는 10살 소녀 루치아가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잔칫날' '프리키 데스데이' '인터스텔라'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3장 스프링송' 순으로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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