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복은 한국 고유의 옷"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계정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한복은 중국 옷'이라는 주장을 퍼트리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눈길을 끈다.

"콘서트에서 입었던 옷 중 가장 좋아하는 룩은?"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슈가는 "난 '아이돌'이 제일 좋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정국도 "나도 '아이돌'"이라고 말했다.

RM 역시도 "한복, 한복" 이라고 외치며 "한복은 대한민국의 고유 옷"이라고 말했고, 정국은 영어로 "Korean culture(한국 문화)"라고 재차 강조했다.

슈가는 "(한복을) 수트와 믹스매치를 했는데도 잘 어울렸다"며 한복을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신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로 빌보드 '핫 100' 세 번째 1위를 기록했다. 또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화제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방탄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