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서유기8' 나영석 PD가 은지원의 소원권 언급에 당황했다.

4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8'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슈퍼주니어 규현, 위너 송민호, 블락비 피오가 점심 식사를 걸고 미션에 도전했다.

이날 점심 식사로 푸짐한 한 상이 공개되자, 은지원은 "여러분, 원하시나요, 확 소원 쓸까?"라고 해 멤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용왕의 특전으로 제작진에게 소원을 한차례 요청할 수 있었기 때문.

이를 듣고 당황한 나영석 PD는 "용왕님 잠깐"이라며 "오늘 저녁 엄청 나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의 당황한 기색을 눈치챈 송민호는 "여기서 소원을 써서 점심을 먹으면, 계획에 차질이 생기나 보다"라며 웃었다.

이후에도 나영석 PD는 "용왕님, 고민 좀 해달라"라고 애원했고, 은지원은 "그래 뭐 들라 해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신서유기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