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온앤오프'에서 방송인 장예원이 SBS 퇴사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장예원, 아유미, 황보가 새로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예원은 "전 SBS 아나운서, 지금은 방송인이 된 장예원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퇴사한지 두 달 정도 됐는데, 프리랜서의 길이 쉽진 않지만, 나름대로 오프의 시간을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예원은 '온앤오프'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민아 씨 영상을 보면서 공감을 많이 했다. 여기 나오려면 어쨌든 퇴사를 해야 하니까. 퇴사를 하고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 뒤, "20대를 돌아보니 정말 한 직장에 모든 걸 쏟아부었더라. 30대엔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퇴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게스트 아유미는 "일본 활동을 다 정리하고 한국 생활을 한지 11개월 차다"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예전에 아유미 씨가 발음이 안 돼서 날 '성시견'이라고 부르셨다"며 아유미와의 일화를 밝혔다. 이에 아유미는 "저 때문에 시경 오빠가 개가 되셨다. 지금은 '성시경' 발음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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