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우 오민석이 가수 탁재훈의 등장에 난감해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민석의 집을 방문한 탁재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은 오민석이 세들어 살고 있는 박수홍의 집에서 눈을 떴다. 그는 오민석에게 "왜 매트리스가 없냐"고 불평했고, 오민석은 "(박수홍이) 어차피 제가 안 쓰니까 소파랑 매트리스를 다 가져가셨나보다"며 "전 거실을 안 쓴다"고 깔세 세입자로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민석은 탁재훈이 다른 방에서 박수홍 몰래 자고 갔다는 사실에 안절부절 못하기도 했다. 오민석은 "수홍이 형한테 말하고 주무신 거 아니냐. 제 입장이 조금 곤란해질 것 같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수홍이 없는데 그냥 오면 되지 않냐. 네가 세입자인데 걔한테 허락을 맡아야 하는 거냐"고 발끈했다.

앞서 오민석은 이상민의 소개로 박수홍의 빈 집에 '깔세' 세입자로 들어가게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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