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daily 기사 프린트

'바닷길 선발대' 김남길→박성웅, 11박 12일 항해 여정 마무리


2020. 12.07(월) 10:05

바닷길 선발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바닷길 선발대'가 최종 목적지인 독도에 도착하며 11박 12일 항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 최종회에서는 선발 대원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독도에 도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바닷길 선발대'는 울릉도에서 마지막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야간 항해 끝에 독도에 도착했다. 첫 항해 전부터 "독도는 꼭 가보고 싶었다"며 설렘을 드러낸 '바닷길 선발대'는 마침내 독도에 도착하며 버킷리스트를 이룰 수 있었다.

첫 항해 전부터 "독도는 꼭 가고 싶다"며 애정을 감추지 않았던 이들은 마침내 독도에 도착해 버킷리스트를 이뤘다. 독도를 보며 김남길은 "마치 콜럼버스가 땅을 발견한 기분이다. 책에서만 배웠던, 애국가에서만 들었던 독도를 실제로 보니까 신비스럽고 설렜다"는 소감을 전했고, 고아성은 "주변에서 독도를 가봤다는 사람의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운전해서 가본 건 아마 제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 총 항해를 통틀어서 제일 멋진 풍경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규필 "그냥 겉모습만 봐도 너무 멋있었다. 사람들 만나면 안줏거리, 자랑거리가 될 것 같다. 사람들한테 할 얘기가 많을 것 같다. 그렇게 한 해, 다음 해까지 버틸 수 있는 즐거운 자랑거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고, 박성웅은 "첫마디도, 마지막 마디도 '오길 잘했구나'다. 너무 좋았다"며 항해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