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 연정은 물론 우주소녀 멤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이로 인해 보나가 출연하는 '오! 삼광빌라' 역시 촬영 중단에 돌입한 상태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측은 7일 "청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달받고 설제적 대응으로 금일 촬영을 중단했다. 보나의 경우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것은 아니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촬영을 중단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 삼광빌라' 측은 "앞으로도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안전히 촬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하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은 이날 오전 전해졌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활동을 전면 중단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알렸고, 청하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내가 많이 부족했나 보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청하의 확진 소식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건 우주소녀뿐만이 아니다. 이 밖에 구구단 미나와 다이아 정채연, 트와이스 사나 등 청하와 최근 만남을 가진 아이돌 멤버들의 코로나19 검사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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