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찬란한 내 인생'에서 심이영이 이정길을 안심시켰다.

25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연출 김용민) 107회에서는 고충(이정길)이 몸이 안 좋은 박복희(심이영)를 걱정했다.

이날 박복희는 거실에 나와있는 고충을 보며 "아버지도 들으셨죠? 그래서 심란해서 이렇게 나와 계시냐"고 걱정했고, 조은임(김영란)은 "여보. 잘 될 거래요"라고 또박또박 말해 고충을 놀라게 했다.

고충이 "당신 말문이 트인 거야?"라고 하자, 박복희는 "네. 이제 별말 다 하신다"고 했고, 고충은 "넌 괜찮은 거냐. 병원에선 뭐라 하냐"고 물었다.

이에 박복희는 "치료 잘 받으면 나을 수 있다니까 잘 먹고 잘 지내라고 한다. 저 그거 잘 할 수 있다"면서 "이식 때문에 그런 거 아니다. 진짜 그냥 어쩌다 이렇게 됐단다. 이유는 없다. 그래도 엄마도 다시 말할 수 있게 돼서 마음 놓고 치료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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