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찬란한 내 인생'에서 진예솔과 강석정이 심이영의 백혈병 사실을 알았다.

25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극본 서정·연출 김용민) 107회에서는 유정우(강석정)가 박복희(심이영)의 백혈병 사실을 고상아(진예솔)에게 전했다.

이날 유정우는 자신의 뒷조사를 의뢰한 게 정영숙(오미연)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 가운데 유정우는 박복희의 백혈병 사실까지 알게 돼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유정우는 곧바로 고상아에게로 가 "가만 놔둬도 죽을 사람 왜 건드냐"면서 "박복희 백혈병이다. 그러니까 이제 그냥 가만히 놔둬라"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고상아는 "오빠 이거 거짓말이지? 이거 진짜면, 너무 웃기는 상황 아니냐. 난 죽을 병으로 뻥치고 나왔는데, 박복희는 진짜 죽는다는 거냐. 내 거 다 뺏어가더니 이젠 시한부까지 탐내나 보다"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이에 유정우는 "넌 머리가 어떻게 돌아가면 그렇게 생각을 하냐"고 답했고, 고상아는 "정말 통쾌하다. 이제야 숨이 좀 쉬어지는 것 같다. 걘 어떻게든 나한테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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