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방송인 서정희가 자신에 나이에 대해 말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가 서정희와 함께 여행에 나섰다.

이날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는, 서정희와 함께 집 라인에 도전했다. 박원숙은 망설임 없이 뛰어내려는 서정희에 "넌 무섭지도 않냐"고 물었고, 서정희는 "원래 겁이 많은데, 이상하게 사람이 혼자 살면서 점점 세졌다. 굉장히 과감해지고 뭔가를 열심히 하려는 뭔가가 생겼다"고 답했다.

이어 서정희는 "예전엔 항상 '난 못한다'며 의지하려 했는데, 지금은 내가 안 하면 아무도 안 해주더라. 그런 것 때문에 홀로 열심히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다"면서 "발레도 해봤다. 다만 10번 밖에 안 했다. 나이가 있으니까 어느 선을 넘기지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막내의 나이 고민에 언니들은 폭소를 터트렸고, 서정희는 "올해 몇 살이냐"는 물음에 "62년생 올해 59세다. 이혜숙, 박준금, 김청과 동갑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아직도 우리 눈에는 아기 같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