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은빈이 '마녀2'에 합류할까.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0일 "박은빈이 영화 '마녀2'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마녀2'는 지난 2018년 개봉한 '마녀'의 속편이다. '마녀'는 영화 말미에도 후속작에 대한 떡밥을 남길 만큼 속편 제작에 있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투자 배급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한국 영화 사업에서 철수하게 되며 제작이 불투명해졌다. 다만 NEW가 최근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와 협상에 성공하게 되며, '마녀2'의 새로운 투자 배급사가 됐다.

'마녀2'는 올겨울 크랭크인 예정이며, 박훈정 감독이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든다. 특히 지난달 24일엔 이종혁의 '마녀2' 합류설도 돌아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박은빈은 최근 SBS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도 준수한 연기력을 뽐내며 흥행 요정으로 떠올랐다. 과연 박은빈이 '마녀' 시리즈에선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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