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컬투쇼'에서 배우 한지민 남주혁이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한지민, 남주혁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9일 한지민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랩을 했던 일을 언급했다. DJ들이 "여기서도 한 번 보여줘야 하지 않냐"고 부추기자, 한지민은 "오늘 남주혁 씨가 준비해오기로 했다. 주혁 씨가 진짜 잘하는 랩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남주혁은 비트 위에 "12월 10일 '조제' 많이 사랑해주세요"를 외쳤다.

DJ들은 조금 부족하다는 듯 다른 노래를 유도했고, 남주혁과 한지민은 '아로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은 "목 좀 풀고 올걸 그랬다"며 민망해했고, 남주혁은 "노래 한 번 부르고 나니까 갑자기 자신감이 막 생긴다"며 "두성을 써서 빈혈이 오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