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쇼미더머니9'이 6주 연속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7일 TV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발표에 따르면,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은 전주 대비 화제성 7.86% 감소했으나, 비드라마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쇼미더머니9'은 세미파이널을 향한 본선 경연이 펼쳐져 누리꾼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으며, 본선 무대에 만족을 표한 댓글이 쏟아졌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릴보이, 미란이, 머쉬베놈은 각 5위, 6위, 8위에 랭크됐다.

비드라마 2위는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이 51.15% 올랐다. '싱어게인'은 누리꾼의 호평이 다수 쏟아지며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화제성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참가자들의 실력에 감탄한 댓글이 많으며, 화면이 전환될 때에도 참가자의 노래가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연출에 호평이 나타났다.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이소정이 1위로 진입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전주 대비 화제성 21.03% 오르며 1계단 순위 상승해 비드라마 3위를 기록했다. '부뚜막고양이'가 6연승에 성공해 화제됐으며, 가창력에 누리꾼의 호평이 쏟아졌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한 회 결방 이후 방송을 재개해 화제성이 277.39% 상승했으며, 순위도 23계단 오르며 비드라마 4위로 재진입했다. 정동원의 '미안 미안해' 무대 영상이 화제됐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모습에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비드라마 5위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19.09% 감소하며 2계단 순위 하락했다. 야옹이 작가와 모델 최소라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두 사람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송에서 보기 힘든 인물들을 섭외해서 좋다는 의견이 다수 발생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감소(-4.46%) 감소하며 비드라마 6위를 기록했다. 절친특집이 펼쳐지며 멤버들의 절친들이 출연했다. 출연한 게스트 중 특히 차태현의 예능감에 감탄한 반응이 많았으며, 유재석의 절친으로 멤버 이광수가 출연한 것이 누리꾼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비드라마 7위는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전주 대비 화제성 10.71% 감소), 8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주 대비 화제성 72.20% 증가), 9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전주 대비 화제성 25.57% 증가), 10위는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전주 대비 화제성 6.36% 감소) 순이었다.

본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90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굿데이터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