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프로미스나인 장규리가 양세형에 '돌직구'를 날렸다.

10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 53회에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와 함께 프로미스나인 장규리, 노지선이 출연했다.

이날 백종원은 출연진을 위해 양미리 추어탕을 만들었다. 양미리 육수에 된장, 고추장, 시래기 등을 넣었다.

출연진이 시래기와 관련된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을 때, 양세형은 장규리의 귀에 대고 무언가를 이야기했다.

양세형의 이야기를 들은 장규리는 "왜 자꾸 나한테 이상한 걸 시키는 거냐"며 불만을 제기했다. 출연진이 여기에 호기심을 드러내자 장규리는 "'유병재 시래기야'라고 말하라고 내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장규리는 양세형에게 "그래도 내가 걸그룹에 속해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장규리의 돌직구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양세형&장규리, 유병재&노지선 팀의 요리 대결이 시작된 가운데 양세형의 요리 맛을 보고 솔직한 평가들을 내놨다. 양세형의 요리는 양미리 강정, 유병재의 요리는 양미리 김치찜이었다.

양세형의 요리를 두고 장규리가 먼저 테스트용 양미리를 먹었지만, 쉽게 답을 하지 못했다. 장규리는 "맛있는데 바삭하지가 않다. 튀김 같지가 않다. 근데 양념은 기가 막힌다. 아는 맛"이라는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당황한 양세형이 카레가루에 묻혀주자 장규리는 "이건 진짜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맛남의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