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TV 생생정보'에는 꼬리수육전골 맛집, 황제소갈비찜 맛집의 비법이 공개됐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고수의 부엌' 코너에는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꼬리수육전골 맛집 장수옥설렁탕 목포본점의 부엌이 공개됐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주말 하루 매출 약 350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손님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손님을 이끄는 꼬리수육전골에는 황칠나무가 들어가는 것이 맛의 비법이다. 사장은 황칠나무를 넣는 비법에 대해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는데 아주 탁월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장은 흑염소식당에서 황칠나무를 사용하는 것에 착안해 오랜 연구 끝에 황칠나무를 넣어 맛을 내게 됐다고 했다.

또한 사장은 사골, 우족, 도가니를 넣어 약 8시간 동안 육수를 끓이는 동안, 계속해서 뼈를 뒤집어주고 있었다. 그는 "뼈를 계속 뒤집어줘야 일정하게 우러나고 눌어붙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맛집 임단아갈비탕전문점의 부엌도 공개됐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황제소갈비찜이다. 황제소갈비찜은 통문어, 새우, 꽃게, 전복 등 해물과 소갈비가 풍성하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부엌을 소개한 사장은 "소갈비를 매일 삶고 그날 저녁에 모두 소진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고기를 1차로 삶고 나서 2차로 삶을 때 넣는 육장이 비법"이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연잎을 얹어 고기를 삶는 것이 특징. 사장은 "고기에서 나는 누린내, 잡냄새를 잡아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2TV 생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