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임성빈 소장이 야유를 받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임성빈의 회사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임성빈은 출근하자마자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쪽으로 다가가 업무 상황을 점검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그는 "성격이 급해서 제가 자리에 앉기도 전에 돌아다니면서 업무 체크를 한다"고 자신의 모습을 설명했다.

점검 후 자리에 앉은 임성빈은 "내가 커피를 살 테니 누가 다녀와라"고 했고, 직원들은 우물쭈물하며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 이유에 대해 직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장님이 심부름을 시키신 적은 없고 카페에서 마주칠 때만 사주신다"고 말해 임성빈을 당황케 했다.

임성빈은 인터뷰를 통해 "요즘 애들이 다른 것 같다. 저희 때는 커피라는 말만 나와도 벌떡 일어났었다"고 소위 '라떼는 말이야' 식의 발언을 해 모두의 질타를 받았다.

MC와 패널들은 '갑' 버튼을 누르며 야유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