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김강우가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출연,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시청률은 1부와 2부, 3부가 각각 13.2%, 15.1%, 1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의 시청률인 1부(13.6%,), 2부(14.9%), 3부(14.9%)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1부 기준으로는 하락했지만, 평균적으로는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김강우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지난 2010년 배우 한혜진의 첫째 언니인 한무영씨와 7년 연애 끝 결혼했다. 결혼 11년차인 그는 방송에서 아내에 대한 사랑을 여과없이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MC 신동엽이 "처가 쪽이 딸만 셋인데 누가 가장 미인이냐"고 묻자 그는 "세 자매가 비슷하게 생겨 이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내 대답은 항상 하나다. 첫째 딸"이라고 대답했다. 나머지 두 사람은 공동 2위라고 정리했다.

또 김강우는 "올해가 결혼 10주년인데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며 "40~50년 같이 사는 분들 보면 어떻게 '평생을 같이 살지?' 싶었는데 나도 그렇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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