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여신강림'에 배우 김혜윤, 이재욱이 특별 출연한다.

17일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 측은 특별 출연한 배우 김혜윤과 이재욱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김혜윤과 이재욱은 '여신강림'의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과의 의리로 특별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두 사람은 앞서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김상협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이뤄지지 않는 커플 은단오와 백경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바 있다. 이에 김혜윤과 이재욱은 이날 '여신강림'에도 은단오와 백경 커플로 출격, 이수호(차은우)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영화관 데이트를 즐기는 은단오, 백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두 사람의 로맨틱한 투샷이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하며, 이들이 뿜어낼 커플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은단오와 백경을 바라보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이수호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내 두 사람에게 다가간 이수호와 이에 황당감을 감추지 못하는 백경의 표정이 포착돼 무슨 상황인지,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날 김혜윤과 이재욱은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촬영 전부터 서로 호흡을 맞춰 보며 연기 열정을 폭발시켰다. 촬영에 들어가자 두 사람은 설렘과 코믹을 오가는 완성된 케미스트리로 모든 스태프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특급 존재감을 발산할 김혜윤과 이재욱의 등장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김상협 감독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특별 출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준 김혜윤, 이재욱 씨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했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열연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밤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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