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스트롯2'의 전수경 PD가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을 달성한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1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부 25.497%, 2부 28.6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30.2%까지 치솟았다.

이는 '미스트롯' 시즌1의 첫 방송 시청률 5.9%, '미스터트롯'의 첫 방송 시청률 12.5%보다 높은 수치다. 첫 방송부터 전작의 아성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인 것.

이와 관련 전작인 '미스터트롯'과 이번 '미스트롯2' 연출까지 맡은 전수경 PD는 "첫 방송 평균 28.7% 최고 30.2%라는 수치는 제작진의 예측 역시 훌쩍 뛰어넘는 경이로운 기록이기에 매우 놀랍고 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수경 PD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전수경 PD는 '미스트롯2'가 첫 방송부터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의 포부도 함께 덧붙였다. 전수경 PD는 "'미스트롯' 시리즈의 성공으로 인해 양산된 수많은 유사 트롯 프로그램의 범람 속에서도, '원조는 다르다'는 믿음으로 늘 변함없는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거듭 고마움을 표한다"면서 "'미스트롯' 시리즈가 송가인, 임영웅 등 불세출의 트롯 스타들을 탄생시켜 대한민국 방송가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낸 만큼, '미스트롯2'에서 역시 이 같은 시청자의 사랑과 기대 걸맞은 K-트롯 신화를 이룰 글로벌 스타를 탄생시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도전자들에게도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첫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는 대학부 마리아, 초등부 황승아, 김태연, 김수빈, 현역부 베스티 강혜연, 윤태화 등이 올하트를 받으며 본선 직행에 성공했다. 특히 첫 방송부터 진성의 "우승 후보자가 나타난 것 같다"는 극찬을 받은 실력자 윤태화가 클래스가 다른 무대를 펼친 바, 앞으로 또 어떤 실력파 도전자가 등장할지 기대감을 모았다.

'미스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미스트롯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