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새해전야'의 개봉이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30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새해전야'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가 확산과 이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고자 개봉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해전야' 측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새해전야'의 개봉을 기다려 주신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새해전야'는 제목에 맞춰 새해 전야인 12월 30일 개봉하려 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일평균 900명을 돌파하며 결국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이 밖에 12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소울' '서복' '인생은 아름다워' 등 역시 잠정 연기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12월 개봉 예정작은 '원더 우먼 1984'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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