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탄소년단(BTS)(RM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정국) 뷔, 지민, 크리스마스 캐롤 선물로 팬클럽 아미(A.R.M.Y)를 기쁘게 했다. 연말연시의 특별한 선물이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 지민은 글로벌 온라인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새로 직접 작업한 노래를 전격 공개했다.

지민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라는 제목의 곡을 공개했다. 해당 곡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슬로우 래빗이 프로듀싱하고 지민과 RM이 참여했다.

지민은 방탄소년단 블로그를 통해 “제가 좋아하는 눈이 펑펑 내리는 장면을 처음 보았을 때의 감정을 담아서 노래했다”며 “곡 듣고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이 추억하는 예전으로 잠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곡의 감성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이어 뷔 역시 25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알앤비(R&B) 곡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를 공개했다. 해당 곡은 뷔와 친분이 두터운 싱어송라이터 픽보이가 동참, 프로듀싱, 피처링을 함께 했다.

‘스노우 플라워’ 경우 일렉 기타 연주에 뷔의 중저음 보컬이 조화를 이룬 감수성이 돋보인다.

뷔는 “올해가 멈춰진 시간처럼 느껴지고, 또 연말이 다가올수록 불안함과 우울함이 커진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오늘만큼은 여러분의 마음에 하얀 꽃이 내려와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행복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뷔,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5일 밤 방송된 ‘2020 SBS 가요대전’에서 신곡 ‘Life goes on(라이프 고즈 온)’ 등을 소화하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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