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자가격리에 들어선 가운데 JTBC 측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SBS 라디오국에 따르면 김영철은 진행 중인 '김영철의 파워FM'에 참여하는 스태프 중 2명이 무증상 확진자로 판정돼 자가격리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그가 출연 중인 JTBC '아는 형님' 측도 긴장하고 있는 상태.

'아는형님' 측 관계자는 27일 티브이데일리에 "'아는형님' 녹화는 애초 다음 주 목,금께 진행될 예정이었다"라며 "해당 소식을 접하고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SBS 라디오국은 '이숙영의 러브FM', '김영철의 파워FM', '이재익의 시사 특공대' 코너 등에 참여한 2명의 스태프가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에 걸렸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김영철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 26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진행 중인 '김영철의 파워FM'은 당분간 주시은 아나운서가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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