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철인왕후' 김정현이 신혜선을 호수에서 구했다.

27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철인왕후'(극본 박계옥·연출 윤성식)에서는 김소용(신혜선)이 장봉환(최진혁)으로 돌아가기 위해 호수에 뛰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철종(김정현)은 김소용의 행보를 되짚어보다가 뭔가를 눈치챘다. 이후 철종은 호수로 달려가 뛰어들었고 물 속에서 중전을 발견했다.

원래 있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물 속에 있던 중전은 멀리 가라고 손짓을 했지만, 이를 잘 모르는 철종은 정신을 잠시 잃은 중전을 건져올렸다.

철종은 "또 다시 목숨을 스스로 내던지다니 이게 무슨 짓이냐"며 김소용을 다그쳤고, 김소용은 "어차피 바라던 바 아니냐. 그러니까 방해하지 말고 가라"고 소리쳤다.

중전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오해한 철종은 "중전을 절대 그냥 둘 수가 없다. 살아야 한다"며 김소용을 말렸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철인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