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과 빅스 출신 라비가 '동료'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태연과 라비의 열애설은 27일 제기됐다. 두 사람이 "1년 째 열애 중"이며 두 사람이 서로의 집을 오가며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겼다는 조이뉴스24의 보도 가 시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이를 즉각 부인했다. 같은날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곡 작업을 함께 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고,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릭 역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곡 작업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하루가 지난 28일 오전까지 누리꾼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두 사람의 인기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룹 소녀시대로 지난 2007년 데뷔한 태연은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지속적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예능으로도 영역을 넓혀 친근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2012년 빅스로 데뷔한 라비는 지난해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하고 홀로 활동 중이다.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주말마다 안방에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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