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루가 '비밀의 남자'로 돌아왔다.

이루는 2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 한유라(이채영)의 전 남자친구 최준석으로 재등장했다.

앞서 최준석은 한유라에게 냉정하게 외면당한 바 있다. 최준석을 부자로 착각한 한유라는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그와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임신했지만 빈털터리라는 사실을 알고 뒤돌아섰다. 이후 최준석은 사고를 당해 죽은 줄 알았지만, 이태풍(강은탁)과 마찬가지로 살아 돌아오며 한유라 앞에 새로운 고비가 펼쳐졌음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석은 한유라에게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다가갔다. 이를 본 한유라가 놀라 가방을 떨어트리자 최준석은 자연스레 그의 가방을 주우며 "안녕하세요. 최준석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준석의 재등장으로 '비밀의 남자'가 과연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73회는 28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루엔터테인먼트, KBS2 '비밀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