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를 하는 영상을 올린 유튜버 국가비가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2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범 위반 혐의로 국가비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영국에서 귀국한 국가비는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중 지인들을 불러 생일파티를 하는 영상을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자가격리 기간 중 발생한 내 부주의함 뿐만 아니라 불충분한 사과와 내 입장만을 고려한 설명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과 불쾌감을 드렸다. 깊이 반성하고 사죄한다"고 밝혔지만, 누리꾼들은 각종 SNS를 통해 그에게 실망했다며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가비는 2013년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 준우승자로, 유튜브 채널 '국가비'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5년 영국인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결혼해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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