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이루가 '비밀의 남자'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는 전국 가구 기준 1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17.9%)보다 1.9%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한동호(서우진)의 장례식장을 찾아 오열하는 최준석(이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자신의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흥신소 사장에게 준석을 살해할 것을 지시하는 한유라(이채영)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루는 아들을 잃고 한없이 슬퍼하는 아버지의 모습부터, 자신의 아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한유라를 냉정하게 대하는 모습까지 폭넓은 감정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이루가 출연 중인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루엔터테인먼트, KBS2 '비밀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