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정오의 희망곡'에서 가수 김소연이 능숙한 무내 매너를 뽐내며 '아이 좋아라'를 열창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는 MBC '트로트의 민족' TOP4(김소연, 안성준, 김재롱, 더블레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소연은 '트로트의 민족'에 참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트로트에 가진 지 1년 만에 '트로트의 민족' TOP4에 올랐다. 호주 있을 때 한인회에서 즉석 노래자랑을 한 적이 있는데, 주현미 '짝사랑'으로 1위를 했다. 그때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소연은 "부모님이 예선에서 떨어질 거라고 했는데 계속 올라가니까 처음엔 안 믿으시더라"라며 "대중에게 칭찬을 받을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소연은 이혜리의 '아이 좋아라'로 솔로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간드러지게 1절만 부르고 있다. '아이 좋아라', 대선배 이혜리 씨의 무대를 17살의 소연 양이 불렀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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