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타임즈'가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OCN 새 토일드라마 '타임즈'(극본 이새봄·연출 윤종호)가 30일 베일을 벗었다. '타임워프'의 정체성과 정치 미스터리 떡밥을 압축한 15초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설렘 수치를 끌어올린 것.

이날 공개된 영상은 서정인(이주영)이 청각을 자극하는 시침 소리와 함께 등장하며 시작됐다. "지금이 몇 년, 몇 월, 며칠, 몇 시예요?"라고 묻는 다급한 목소리와 뒤를 돌아보는 얼굴엔 혼란이 가득하다. 이어 "5년 후에 전화가 온 거야. 2020년에서"라며 깊은 생각에 빠진 이진우(이서진)의 모습이 담기며 두 사람이 5년의 간극을 두고 전화로 연결됐음이 밝혀져 궁금증을 키웠다.

여기에 쓰러진 서정인과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서기태(김영철). 그리고 한 방의 총성이 더해지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이번 영상을 통해 '타임즈'의 시작을 알렸다. 아직까진 맛보기에 불과하다"며 "5년 전과 현재가 연결되면서 발생하는 시간 왜곡, 즉 '타임워프'가 선사하는 쫄깃한 서사를 통해 전개될 거대한 스케일의 진실 추적, 그리고 연기색이 뚜렷한 이서진과 이주영의 만남 등 '타임즈'를 향한 시청자분들의 기대 포인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작품으로 2021년 안방극장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 아버지 서기태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로, 2021년 2월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OCN '타임즈'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