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김고은이 '유미의 세포들'에 유미 역으로 출연한다.

새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극본 송재정·연출 이상엽)은 유미(김고은)가 살아가는 현실세계와 유미의 머릿속 세포 마을을 유기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우너작으로 한다.

'거침없이 하이킥'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의 송재정 작가와 '그 남자의 기억법'의 김윤주 작가, 신인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 '제왕의 딸, 수백향'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수 32억 뷰를 기록한 유명 웹툰인 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배우 김고은이 평범한 직장인 유미를 맡으며 원작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미는 감정 표현이 서툰 평범한 여성이지만 사랑과 일을 통해 성장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로, 김고은은 사랑과 꿈이 있다면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여러 고민들과 감정들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김고은은 "보통 여자 유미의 사랑 이야기가 오랫동안 많은 이들을 울고 웃게 할 수 있었던 건 '공감'의 힘 아니었을까 싶다,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은 2021년 상반기에 촬영이 시작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